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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티스토리 가입했다!!

녹색젤리 2016. 7. 26. 23:05

폰으로 간간히 작성하기 편한 공간이 어디 있을까 고민하다가 티스토리 앱을 다운받았다.

그 전에는 네이버에 잠시 머물고 있었는데,

스킨 꾸미기부터해서 본문보다 부가 악세사리에 자꾸만 신경을 쓰게 되어 시간을 허비했다.

사실 제일 큰 문제는 나의 작심삼일 성향이지만 ㅋㅋㅋ..

티스토리는 폰으로 작성하기 편하고 화면구성도 담백해서인지 매우 편안한 기분이 든다.

빵빵히 채워진 오리털 이불에 누운 기분ㅋ 물론 오리털 이불은 없다.ㅋ

퇴근하고 동네카페에 들어와서 폰으로 글쓰고 있으니 색다른 기분이 나를 자극한다.

며칠전 이런 기분을 느끼기 위해 저렴한 노트북을 살까 고민했지만
또 며칠 쓰고 구석에 짱박을까 싶어서 일단 보류했다 ㅡㅡㅋㅋ

최근엔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시간들을 허덕이며 살아댔는데 무엇인가 공허한 기분이 들었다.

지금의 이 순간을 나는 충실함을 다해 살고 있는것일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현재의 내 상황은 단맛과 쓴맛이 공존한다.

하지만 행복할땐 한없이 즐겁고 기쁘다.

그런 잊고싶지 않은 순간을 즐기고 싶기도 하고, 괴로운 순간이 닥쳐왔을땐

좀더 차분히 생각에 잠겨보고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싶다.

예전부터 일기는 조금씩 쓰긴 했으나 무슨 드래곤볼마냥 흩어져 있다ㅡㅡㅋ

여러 블로그와 다이어리에..ㅋㅋㅋ

오늘도 새로운 다이어리를 하나 샀다.

새로이 결심을 다질땐 다이어릴 구입하는게 제일 기분이 난다 ㅋㅋ

덕분에 책상에 쌓여가곤 있지만... 뭐 여튼 ㅋㅋㅋ

현재의 나는 행복한 일들도 충분히 많으니 괴로운 생각에 너무 잠겨있지 말자!

열대야라서 덥지만 시원한 카페에 숨어서 허브티를 만끽하는 지금 이순간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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